리츠 배당확대법의 시행이 임박하면서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법안은 자산 재평가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증가시키고, 시가총액과 자산 가치 간 괴리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신한알파리츠와 롯데리츠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글에서는 법안의 개요, 기대 효과, 수혜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리츠 배당확대법 개요
‘리츠 배당확대법’은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 평가 손익을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법안으로, 이는 리츠(부동산투자신탁)의 자산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배당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8월에 발의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으로, 두 가지 주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산 평가에서 발생한 손실이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되어 리츠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재평가될 때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해도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드는 불합리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예를 들어, 자산가치가 100억 원인 리츠가 평가손실 30억 원을 기록할 경우, 기존에는 배당가능이익이 70억 원으로 줄어들어 실제 손실이 없는데도 배당금이 감소하는 불이익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손실이 배당가능이익 산출에서 제외되므로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로, 자산 평가에서 발생한 이익 또한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하는 조항이 2025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리츠가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을 방지하여, 리츠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배당 조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리츠는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법인세 면제를 조건으로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배당금이 소모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리츠의 자산 가치를 적극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시가총액과 자산 감정 평가액 간의 괴리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리츠 배당확대법은 리츠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법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대 효과
리츠 배당확대법의 시행은 여러 가지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 법안의 가장 중요한 효과 중 하나는 리츠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회계상 평가손익이 배당가능이익에 포함되어 자산 가치가 재평가될 때 미실현 손실로 인해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츠 배당확대법의 시행으로 이러한 손실이 배당가능이익에서 제외되면, 자산 재평가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시가총액과 자산 가치 간의 괴리를 줄이고, 리츠의 실제 자산 가치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배당가능이익이 증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상증자 발행 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가 확정 시점 전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투자자들이 발행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유상증자 발행가 확정 시점에 주가 하락세가 멈추는 경향도 있어,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점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리츠 배당확대법이 시행되면, 자산 재평가의 활성화와 함께 리츠의 배당가능이익이 더욱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리츠에 대한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따라서 리츠 배당확대법은 리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 효과는 리츠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혜주
리츠 배당확대법의 시행은 부동산투자신탁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두 종목이 신한알파리츠와 롯데리츠입니다. 신한알파리츠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자산 감정평가액 비율(P/NAV)이 0.6배로, 시장에서 평가된 자산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이는 리츠 배당확대법 시행에 따라 자산 재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현재의 저평가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신한알파리츠의 주가는 6,000원이 넘지만, 자산가치 상승분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요소가 됩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롯데리츠는 그룹사의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 확대가 가능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롯데그룹의 자산이 추가되면 자연스럽게 자산 규모가 커지며, 이는 롯데리츠의 전체적인 밸류에이션을 개선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SK리츠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롯데리츠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두 종목은 리츠 배당확대법 시행으로 인해 자산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신한알파리츠와 롯데리츠의 유상증자 발행가액 확정 시점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한알파리츠는 10월 23일, 롯데리츠는 10월 30일에 발행가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보면 유상증자 발행가가 확정되는 시점 전후로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시점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리츠 배당확대법에 따라 두 종목 모두 자산 가치 재평가가 활성화되면, 시장에서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신한알파리츠와 롯데리츠는 리츠 배당확대법 시행에 따른 수혜주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